나무,새,팔각산

66)비목

볼락 2007. 4. 14. 19:29











삼운정가는길에

 

1.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2.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나무,새,팔각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7)으름덩굴  (0) 2007.04.15
66-1)초피나무(제피-경상도)  (0) 2007.04.15
65)탱자  (0) 2007.04.14
64)박태기-68번참고  (0) 2007.04.13
63)조팝나무  (0) 200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