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산의 파리봉과 석불사를 찾아서 "
( 돌솥바위(?)에서본 파리봉 )
"부산의 금정산을"초등동기"와 함께
파리봉과 석불사를 돌아보았습니다! "
2007년 1월 27일 토요일
10시에 부산화명동 지하철역에서 빨간아재와 만나서
파리봉과 석불사를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10시 15분
화명전철역에서 조금 걸어올라 한전북부산전력소와
정수장사이길로 걸어 파리봉으로 향합니다
기점부터 상당거리는 파손된곳이 많은 임도입니다
산불초소아저씨가 즐거운 산행하라 반겨줍니다
상당수의 산행인이 같이 오르는데 여자가 많습니다
산행로는 화명 지하철역-한전 북부산전력소--2,5 km-
-기도원,파리봉갈림길-2,0 km-파리봉-상계봉옆-석불사
-만덕(산행종점) (추정산행거리 : 10 km)
( 갈림길의 빈 새집과 버섯 )
오전 11시경에 기도원과 파리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군데군데 남새밭이 있고 계곡엔 물이 적지만 흐르고있고
낙엽덮힌 산길은 참으로 기분을 좋게합니다
이런 푹신한 흙길은 파리봉 아래까지 이어집니다
갈림길에서 휴식하며 밀감나눠먹고 물한모금 마셔봅니다
( 돌솥바위(?)에서 파리봉을 배경으로 )
오전 11시35분에 돌솥바위(?)에 도착합니다
요리조리 둘러봐도 솥모양을 닮았네요
많은 산행인들이 여기서 쉬어가고
물과 간식을 먹고 갑니다
우리도 쉬면서 파리봉의 기암을 즐기면서
증명사진도 몇장 찍습니다
파리봉도착 30분전부터 상당히 급한 길을 걸어야 하며
파리봉 바로 아래는 깔딱고개도 있습니다
( 파리봉정상과 라면맨 )
12시에 파리봉 정상에 도착 !
탁 트인 시야가 머리를 맑게 합니다
제법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점심식사를
파리봉정상주변에서 하고 있습니다
라면도 먹는데 저 쓰레기는 가져가야 할텐데,,,
바위주변에 아찔한 길을 밧줄잡고 위태위태하게
건너가는 산행인도 있습니다
여기서 우린 상계봉과 제1망루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 제1망루앞에서 )
오후 12시 30분에 제1망루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고는 망루 뒤켠에서 점심을..
혹시라도
금정산에 가시거들랑 쓰레기는
제발 부탁하오니 버리지 맙시다
산행로 옆 밥먹을만한 공지바위뒤는
너무나 부끄럽게도 쓰레기장입니다
( 상계봉과 헬기장주변 암석들 )
오후1시 15분에 망미봉가는길의 헬기장에 도착..
상계봉과 주변풍경을 느긋하게 즐기며
이젠 석불사로 발길을 돌립니다
파리봉에서 여기까진 거의 평지능선길이고
석불사로 가는길은 마사로 좀 미끄러운 내리막길입니다
( 석불사와 좌,우암벽의 석불모습 )
상계봉주위를 멀리서 둘러보고
오후1시40분경에 석불사에 왔습니다
대웅전.석불과 독성산령각을 둘러봅니다
오늘의 산행은 이젠 끝나고
만덕으로 내려가서 집에 가는일만 남았습니다
석불사 오는 길옆엔
나무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오후 2시20분에 만덕에 도착하여
차도를 잠시걸어서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오전10시에 출발하여 4시간20분간을
금정산의 낙동정맥 일부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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