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 영산교리 신씨고가(昌寧靈山校里辛氏古家) #
(신씨고가 사랑채와 해설 )
(신씨고가2 사랑채 옆모습 )
영산교리의 신씨고가는 담장하나로 서로 이웃해 위치한다
윗쪽의 신씨고가는 문화재자료 109호로 그런대로 잘 보존돼 있었으며
아래쪽의 신씨고가2는 문화재자료 354호로
안채와 담장등이 많이 손상돼 있었으며
안채를 문짝등 보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저는 일명 만석군으로 불리는
옛 부잣집을 한번 돌아 봅니다
( 신씨고가 문간채와 연자방아 )
( 신씨고가2 문간채 )
신씨고가의 대문채 모습이다
신씨고가2의 대문채 지붕엔 허물어지고 잡초의 흔적까지 있어도
고풍스런 모습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신씨고가의 사랑채와 안채사이의 안 대문 )
( 신씨고가2의 사랑채와 안채 사이의 안 대문 )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두고가 모두 이런 연결대문으로
통하도록 작은 안 대문이 위치 하고 있었다
안채와 사랑채의 영역이 확실히 구분돼 있었고...
( 안방마님이 거주하던 신씨고가 안채모습 )
( 신씨고가2의 안채모습 )
두 고가 모두 안방마님이 거주하는 안채가
대감님 거주하는 사랑채 보다 규모에서 큰게 특징이다
사랑채엔 없는 부억이 딸려 있으니 크겠지 ?
마당의 넓이도 사랑채 마당보다
안채의 마당이 훨씬 넓었다
모든 집안의 대소사 및
작업을 할수있는 공간으로 쓸수 있도록 배려됐다
그래도 신씨고가2의 사랑채는 많이 허물어 졌으나
신씨고가2의 안채는 잘 정비돼 있어서 반가웠다
(신씨고가의 정낭 = 화장실 )
지금도 화장실로 되어 있는데
옛날에도 화장실(정낭)로 사용했을것 같은 건물이다
문화해설사의 도움이 절실했는데....
( 신씨고가의 곡간채로 보이는데.. )
( 신씨고가 2의 행랑채 )
신씨고가의 행랑아범이 거주한 행랑채로 보이는 건물이다
꼭 쥐 방울만한 똥개(?)가 따라다니며 짓는 바람에
무서워서 마음놓고 돌아 볼수가 없네 ㅋ~~
( 신씨고가의 담장모습 )
( 신씨고가2의 무너진 담장모습 )
신씨고가의 토담은 잘 정비돼 있는데
고가2의 담장은 여기저기 허물어져 있었다
그래도 전형적인 토담모습이
참으로 정겹기까지 하다
철조망과 유리,피뢰침으로 무장한
현대식 담장만보다가 이 토담을 보니
참 오래간만에 사람 냄새가 나는듯 하다
( 신씨고가2의 댓돌아래 핀 광대나물 )
주인없는 고가2의 사랑채 양지쪽 댓돌 축담아래엔
광대나물이 꽃을피워 사랑채를 지키면서
옛날의 영화를 후인들에게 전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