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산과 약수터

꽃마을에서 쉬어 가이소 !

볼락 2005. 11. 14. 14:52




꽃마을에서 쉬어 가이소!

휴식의 여유를


( 쉬었다 갑시다-구덕 꽃마을에서 )
    엄광산을 한바퀴 돌아보면 ! 2005년 11월 12 일 토요일 조금 일찍 집에온 오후 3 시에 가끔 마눌과 둘이서 돌아보는 엄광산을 중앙에 두고 산 중턱을 꽃마을로 해서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벽산아파트 뒤를 출발하여 코스모스 꽃길까지는 조금 가파르다
( 직접 작성해 본 엄광산 지도 )
    코스모스꽃길은 임도(林道)로서 공동묘지까지는 비포장으로 평탄하다 공동묘지주위는 동의대 뒷측으로 조그만 운동시설이 있어 휴식지로 많이 이용된다
( 아파트 화단에 핀 국화 )
( 아파트 화단의 노란은행나무 )
    아파트화단의 국화와 은행의 인사를 받으며 꽃길가는 중턱에 있는 엄광산 약수터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약수로 목을 축인다 약수터엔 조그만 운동시설과 주변에 화단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서도 국화가 반갑게 맞아준다 집에서 약수터 까지는 10 여분이 걸린다
( 엄광산 약수터의 국화꽃 )
    공동묘지공원(?)에서 구봉산 봉수대로 가는길은 엄광산 중턱을 따라 난 자연의 평탄한 산길이다 엄광산으로 가는곳을 조금 지나면 오랜 수령의 나무들이 하늘을 덮고있고 중간중간 약수터와 쉴만한 장소가 많다 구봉산봉수대를 지나 내원정사가는길은 잘 정비된 낙엽쌓인 테이트(?)길이다
( 잘 정비된 산책로 )
( 디-카를 들이대니 마눌이 폼은 잡는다만 -- )
    지금시간 4시 10 분경 숲속은 조금 어둠이 스민다 여기서 내원정사와 꽃마을 까지는 늦게까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 구덕꽃마을의 길가 꽃가게에서 )
    꽃마을은 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꽃은 좀 유명무실(?)한거 같고 요사이는 씨락국이 꽤 유명하다 여기 꽃마을은 승학산과 엄광산의 산행기점이 되는 곳인데 산행마친 사람들이 출출한 배를 씨락국과 막걸리 한사발로 배를 채우고 정담(情談)을 나누는 장소이다 그래서 화원(花園)과 꽃파는 곳 보다는 씨락국과 막걸리집이 성업하는 곳이다 그래도 "구덕꽃마을"을 모르면 부산 사람이 아니란다 집 나선지 1 시간 20 분 만에 여기 꽃마을에 도착 할수 있었다 물론 쉬엄쉬엄 걸었지만...
( 꽃마을에서 삼운정 약수터가는길의 은행 )
    꽃마을에서 삼운정약수터 입구까지는 엄광산 정상의 케이티 중계소가기위한 임도로서 포장이 되어 있다 길 옆엔 꽃마을을 상징하듯 고만고만한 화원이 산재 해 있다..
( 까치가 집에 갈 시간인듯하다 )
    삼운정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면 오늘 산행은 거의 끝이 날려한다 그래도 여기서 집까진 낙엽밟으며 30~40분은 더 가야 한다 까지의 환송받으며 어둠이 깔리는 엄광산 자락을 걸어서 집에 도착하니 5시 40분이다 토요일 오후에 2시간 40분을 마눌과 같이 걸었네 꽃마을에서 커피한잔 먹자해도 안사주고 국화만 한다발 사더니 가자 하더이다 다음에 다시 나갈때는 커-피값이라도 챙겨 가야지 ~~ 뽈락이

'주변산과 약수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의 봄  (0) 2006.03.13
엄광산 두배로 즐기기  (0) 2005.11.28
엄광산의 나홀로 가을산행 !  (0) 2005.11.18
부산의 억새명산 "승학산"의 가을  (0) 2005.11.12
뒷동산에도 억새가  (0) 200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