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광산 8 부능선의 진달래 )
토요일 오후에 물통하나 등에지고
엄광산의 약수터로 향한다
근래에 재미붙은 야생화나 한컷 건질려고..
전에는 야생화도 많은것 같았는데
막상 찾을려니 그것도 귀하네
( 꼬갈제비꽃)
( 남산제비꽃)
( 현 호 색 )
4월 16일 일요일에 아침먹고 다시 엄광산을 오른다
약수터에서 물만 받고 그냥 내려올려는데
오랫만의 맑은 날씨가 유혹을 한다
그래서 수정산의 공동묘지에서 엄광산
정상을 향하여 야생화 살피며 오르기로 한다
( 제 비 꽃 )
( 노랑 제 비 꽃 )
그래도 제비꽃은 자주 눈에 뛴다
따스한 양지쪽에서 노랑제비꽃과 함께
봄의 따스함을 흔들리며 즐기고 있다
( 한가롭게 보이는 부산 앞바다)
( 개 별 꽃 )
( 헬기장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
맑은 날씨 덕분에 광안대교가 보인다
몇번을 엄광산에 올라도 흐려서 촬영을 못했는데..
헬기장에 바람이 세차게 몰라친다
진달래가 바람에 춤을 추는데
술을 담을려는지 진달래꽃을 따고있는
아줌마들이 있구나
요새도 꽃을 따나 ?
진달래 즐기려 엄광산을 찾은
다른사람의 눈도 생각하셔야지
이 산행로의 진달래는 벽산아파트 뒷쪽의
조금 급한 경사길의 진달래보다 적은것 같다
( 정상에서 본 수정산쪽 모습 )
정상에 올라 수정산쪽을 바라보니
가을인가 ? 하고 착각케 한다
( 백병원쪽으로 하산길의 진달래 )
하산길의 진달래는
아직도 곱습니다
( 엄광산 지키시는 산신령님 ? )
아이구 !
저는예 야생화 사진만 찍었지
남획이나 해꼬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
하산길에 무심히 자주 지나쳤던곳에
산 지킴이인양 바위가 있다..
자주 다니는 길인데도
오늘 처음 본다
사전 지식없는 야생화 촬영인지
수확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다 !
다음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엄광산 야생화촬영에 나서야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