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호구산 시산제 산행

볼락 2008. 3. 18. 23:46
 
    #  호구산 시산제이야기  #
    (호구산 시산제)
    2008년 3월16일에 남해 호구산을 다녀왔습니다
    연산한솔산악회의 창립12주년 기념 시산제를 겸한
    제 623 차 정기 산행이였습니다
    160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대형버스 3대등 5대의 차량이 동원되어
    연산한솔 회원과 시산제 준비물을 수송하였습니다
    엄청난 대 인원이 산행에 참가 했지만 안전 사고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도록 운영한 한솔산악회 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출발모습과 산행들머리 )   
    안전산행을 위한 간단한 인사후
    저수지 제방길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 봄기운이 감도는 호구산 중턱모습과 이정표 )   
    상당한 거리의 임도를 걸어서 호구산을 오릅니다
    중턱엔 봄기운이 노랗게 감돌고 있습니다
    산엔 생기로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첫 이정표의 모습인데 특이하게도 
    이정표에 거리가 표기돼 있지 않습니다 
    단지 방향만 가르킵니다 ,,,
    
              ( 정체로 사람주차장이 되었네요 )   
    워낙 많은 사람이 시산제기념산행에 참가 한데다가
    바윗길이라 정체가 심합니다
    차량만 그런줄 알았는데 산행로가 사람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 돗톨바위의 모습들)   
    돗톨바위의 수많은 바위군상들이
    환한 웃음으로 산행인 정겹게 맞이 합니다
    아기자기한 바위모습들에 
    많은 산행인이 발길을 멈추고 쉬어갑니다
    
                ( 지나온 돗톨바위를 뒤돌아 보니)   
    지나온 돗톨바위를 뒤돌아 보니
    아직도 많은 산행인들이 밀려서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뒤돌아 보는 산모습도 참 좋습니다
    
              ( 정상석)   
    오후 1시를 전후하여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엔 호구산이 아닌 "납산"으로 돼 있네요
    
    
        ( 정상에서 내려다본 노도와 다정저수지와 들판모습 )   
    눈 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가슴을 확 트이게 합니다
    멀리 서포 김만중선생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른하고
    다정리쪽의 산과 들과 바다도 멋집니다
    작지만 알차고 이름다운 호구산입니다
    
    
                   ( 시산제모습과 정상의 호구봉수대 )   
    정성껏 시산제를 지냅니다
    연산한솔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한솔의 모든 회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
    
                   ( 염불암으로 오는 하산길 ) 
    한시간정도의 시산제와 식사를 끝내고 염불암쪽으로 하산합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연산한솔에서 나눠준 떡과 과일도 많이 먹었더니
    배도 부르고 날씨마져 좋으니 그저 즐거울 뿐입니다
    하산길은 돌밭과 낙엽으로 급경사에 미끄럽습니다
     홍보이사 "김창섭"  님의 밝은 웃음소리에 흥이 날 정도입니다
    
    
                   ( 염불암대웅전과 차밭)   
    오후 2시 30분경에 염불암에 도착합니다
    대웅전을 돌아보고는 물확의 깨끗한 물 한잔으로
    세속에서 더럽혀진 마음을 씻어 봅니다
    그리고 파란 차밭을 보니
    눈의 피로도 씻은듯 달아납니다
    
                   ( 매화가 만발한 용문사 대웅전)   
    하산길에 이번엔 용문사에 들어 갑니다
    입구의 엄청난 목재 구유도 보고
    매화만발하여 매화향기 가득한 경내를 둘러봅니다
    
    
                   ( 즐거운 하산주와 창선대교)   
    용문사에서 주차장오는 길옆에 봄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생강나무, 현호색,산자고  그리고 버들강아지 까지...
    산행종점인 대형주차장에서 하산주를 먹습니다
    하산주가 아니라 큰 잔치입니다 !  잔치 !
    그 많은 회원들에게 음식나눠주며 많이 잡수시라 웃음 건내는
    연산한솔임원들에게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국밥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저는 다만
    연산한솔산악회의 발전만 빌었습니다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악산산행기  (0) 2008.02.19
덕유산 산행이야기  (0) 2008.02.07
태백산을 걷고와서  (0) 2007.02.27
긍오산,향일암산행기  (0) 2007.01.08
재약산과 천황산을 다녀와서 !  (0) 2006.10.19